성서유니온의 매일성경 3월 25일 금요일은 나병이나 각종 피부병 그리고 악성 곰팡이에 대한 규례를 마치는 본문입니다. 레위기 14장 33절-57절을 읽고 큐티하면서, 곰팡이가 핀 집을 허물어야 하는 것처럼 내 안에 포기해야 할 것이 있다면 믿음으로 포기하기로 결단합니다.
레위기 말씀을 통하여 하나님께서는 무엇을 말씀하시는지 조용히 귀기울때, 거룩하신 하나님은 내가 하나님을 닮아 거룩하길 원하심을 깨닫습니다. 내가 거룩해야 하는 이유는, 하나님께서 내 안에 계시며 내가 하나님 안에 거하기 위함입니다. 죄를 미워하시는 하나님께서는, 내 안에 존재하는 죄로 인하여 나와 함께 하시지 못하실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니, 내가 하나님과 동행하며 하나님과 함께 거하기 위해서는, 하나님을 닮아 나도 거룩해야만 한다는 사실을 깨닫습니다. 나를 돌아보고, 내 말과 행동이 거룩하기 위한 노력이 반영된 것인지를 주의하며 살아가겠습니다.
본문의 말씀을 큐티하면서, 집에 악성 곰팡이가 재발하면 그 집을 허물라고 하셨음을 보았습니다. 한 가정을 돌보고 가족들을 안전하게 보호하던 곳이자, 가장 큰 재산 중에 하나인 집을 허문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임을 깨닫습니다. 그러나 집보다 소중한 것은 가족들의 건강과 생명임을 살피신 하나님께서는, 가족들을 위하여 악성 곰팡이가 핀 집을 과감하게 허물라고 명령하십니다. 나의 영혼을 해치고 우리의 삶을 타락하게 만들고 믿음이 흔들리게 만드는 것이 있다면, 그것을 버리는 것이 더 유익함을 말씀하셨다고 깨닫습니다.
아울러, 예수님께서 눈이 범죄하였다면 눈을 빼어 버리라는 말씀을 하셨음을 기억합니다. 한 눈으로 천국을 가는 것이 두 눈으로 지옥에 떨어지는 것보다 훨씬 유익하다는 주님의 말씀을 생각하며, 죄의 요소를 제거하지 않고서는 하나님 나라에 갈 수 없다는 사실을 두려운 마음으로 받습니다. 그저 습관대로 말씀 보고 정해진 과정 속에서 기도하는 형식을 벗어나, 내 진심이 하나님을 향하고 내 마음 중심이 하나님을 갈망하는 삶을 살아가겠습니다. 그러한 삶을 위하여, 내가 가진 소중한 것이라도 하나님께서 미워하시는 것이라면 과감하게 포기하고 버리겠습니다.
내게 있는 것이 귀하지만, 영원한 생명과는 비교할 수 없음을 깨닫습니다. 내게 있는 것들을 고생하며 모든 것들이지만, 거룩함을 무너 뜨리는 것이라면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여 포기하겠습니다. 사람과 세상이 나의 영성을 무너 뜨리고 범죄하게 한다면, 믿음으로 포기하고 하나님과의 동행을 선택하겠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나의 생명의 시작이며 나의 전부이시기 때문입니다. 어렵지만 최선을 다해 순종하겠습니다. 불가능하다 하더라도 주님의 명령에 겸손히 따르겠습니다. 그리고 오늘을 나의 생각과 감정을 포기하는 일부터 시작하며, 하나님 안에 거하며 거룩한 삶을 살아가기 위해 기도하며 시작하기로 결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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