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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바냐 3장 1절-8절, 예루살렘의 두 가지 죄악들 - 생명의 삶 10분 새벽설교

생명의 삶 큐티/스바냐

by 구레네하 2023. 11. 29.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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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생명의 삶 큐티 본문은 스바냐 3장 1절부터 8절까지의 말씀으로, 하나님께서 스바냐 선지자를 통하여 예루살렘의 두 가지 죄악에 대해 경고하시는 장면입니다. 본문을 큐티하며 본문의 교훈을 정리하고 새벽설교로 정리하여 나눕니다.

 

스바냐 3장 1절-8절, 예루살렘의 두 가지 죄악들 - 생명의 삶 10분 새벽설교
스바냐 3장 1절-8절, 예루살렘의 두 가지 죄악들

 

 

스바냐 3장 1절-8절, 예루살렘의 두 가지 죄악들

 

 

서론 : 귀 있는 자는 들으라

 

오늘날 한국의 많은 사이비와 이단들은, 자신들만의 비밀스러운 교훈이라며 자신들의 교리를 숨깁니다. 그래서 일단은 무조건 와서 성경 공부를 하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진리는 비밀스러운 것이거나 숨겨진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은 천국의 비밀을 숨기지 않으시고 공개적으로 밝히시면서, 귀 있는 자는 들으라고 외치셨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외치는 것이며 공개적인 것입니다. 스바냐 선지자는 예루살렘을 향한 하나님의 말씀을 공개적으로 외쳤으며, 그들의 두 가지 죄악들을 밝히 말하였습니다.

 

 

본론 : 예루살렘의 두 가지 죄악들

 

하나님께서 거하시는 도시이자 주님의 집인 성전이 있던 예루살렘은 거룩한 도시여야만 했습니다. 거룩하신 하나님께서 택하시고 거하시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지금 예루살렘은 이방인의 그 어떤 도시보다도 악하고 우상 숭배로 만연해 있습니다. 심지어 니느웨보다도 악한 도시였습니다. 결국, 스바냐는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예루살렘의 멸망을 예언합니다. 스바냐는 구체적으로 예루살렘의 어떤 죄들을 지적하고 있습니까?

 

1.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가지 않았다.

스바냐는 먼저, 예루살렘이 하나님께 나아가지 않았다고 선언합니다. 하나님의 백성이 하나님께 나아가지 않으니, 하나님의 심판이 임할 수밖에 없습니다. 본문의 2절입니다.

그가 명령을 듣지 아니하며 교훈을 받지 아니하며 여호와를 의뢰하지 아니하며
자기 하나님에게 가까이 나아가지 아니하였도다 (습 3:2)

예루살렘의 가장 큰 죄악들 중에 하나는, 자신과 함께 하시는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가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예루살렘은 하나님의 명령이나 교훈을 무시하고 하나님을 의지하기보다는 주변 강대국과 우상을 의지하였습니다. 이들은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가지(קָרַב, 카라브) 않는 자들이었습니다.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가지 않았다는 말은, 그들이 하나님과 무관하게 살았다는 뜻입니다.

 

2. 부지런히 행위를 더럽게 하였다.

스바냐는 이어서 예루살렘이 스스로 자신들의 행위를 부지런히 더럽게 하였다고 선언합니다. 하나님께서 본보기를 보여 주셨고 말씀으로 경고를 하셨지만, 예루살렘은 하나님의 모든 경고와 말씀을 무시해 버렸습니다. 7절입니다.

내가 이르기를 너는 오직 나를 경외하고 교훈을 받으라
그리하면 내가 형벌을 내리기로 정하기는 하였지만 너의 거처가 끊어지지 아니하리라 하였으나
그들이 부지런히 그들의 모든 행위를 더럽게 하였느니라 (습 3:7)

하나님께서는 어느 날 갑자기 예루살렘을 심판하신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주변의 나라들의 악행들에 대하여 심판을 보이심으로써,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는 자들의 최후에 대해 보여 주셨습니다. 또, 이사야나 예레미야와 같은 여러 선지자들을 통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셨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루살렘은 하나님의 모든 경고들을 무시하고 악을 더욱 행함으로써 스스로를 더럽게(שָׁחַת, 솨ㅋ하트) 만들고 말았습니다.

 

 

본문이 주는 교훈들

 

본문의 말씀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성품을 가르쳐 줍니다. 하나님은 은혜와 자비가 충만하신 분이시기 때문에, 예루살렘의 죄악을 거듭 경고하셨습니다. 한 번에 망하게 하시거나 갑작스럽게 심판하신 것이 아닙니다. 계속해서 말씀하시고 참으시며 노하기를 더디 하셨습니다. 그리고 예루살렘이 회개하기만 하면, 언제든지 용서하시고 받아 주실 준비가 되어 있으셨습니다.

오늘 우리의 삶 속에 함께 하시는 하나님은, 계속해서 우리에게 말씀하고 계십니다. 성경을 통하여 말씀하시며 주변의 사람들을 통하여 말씀하십니다. 세상의 흐름을 통하여 말씀하시고 사건들을 통하여 경고하십니다. 우리가 깨어 있어 하나님의 경고와 음성에 귀를 기울일 때 살 수 있습니다. 그러나 세상의 잠에 취해 산다면, 하나님의 경고와 말씀을 듣고도 깨닫지 못하여 멸망하고 말 것입니다. 말씀에 귀를 기울이고 시간을 정해 놓고 기도함으로써, 깨어 있는 성도, 주의 말씀을 듣고 깨닫는 성도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결론 : 하나님을 깨달으십시오.

 

성도 여러분! 스바냐 선지자는 오늘 본문을 통하여 예루살렘의 두 가지 죄악을 선언하고 있습니다. 첫째는 이스라엘이 바로 옆에 계신 하나님 앞에 나아가지 않았다는 점이며, 두 번째는 하나님의 경고에도 귀를 기울이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결국, 하나님은 예루살렘을 심판하십니다. 오늘 우리가 하나님의 심판을 피하기 위해서는, 세상의 소리보다 하나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해야 하며, 쉬지 말고 기도하기에 힘써야 합니다. 하나님을 더 사랑하고 더 가까이하며 더 귀를 기울이는 주의 백성으로서 살아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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