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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막 이야기] 바벨의 교만, '하나님과 동행'이 아니라 '하나님처럼'

성막 이야기

by 구레네하 2022. 10. 12. 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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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아의 홍수 이야기 후, 바벨탑 사건이 이어집니다. 하나님은 노아를 통하여 새로운 인류의 시작을 허락하셨습니다. 하지만 인류의 본성은 변하지 않았습니다. 인류는 하나님과 동행하기보다는 여전히 하나님처럼 되려고 하였습니다. 인간의 교만에 대하여 하나님은 언어를 혼잡하게 하시고 인간을 흩으셨습니다.

 

[성막 이야기] 바벨의 교만, '하나님과 동행'이 아니라 '하나님처럼'
바벨의 교만, '하나님과 동행'이 아니라 '하나님처럼'

 

 

바벨의 교만, '하나님과 동행'이 아니라 '하나님처럼'

 

 

교만한 인간 욕구의 표현, 바벨

 

성경에 기록된 바벨탑의 이야기는, 인간이 하나님으로부터 벗어나거나 하나님과 동일하게 되고자 하는 에덴동산의 인간의 욕구가 더욱 구체적으로 드러내고 있습니다. 바벨에 모인 인간들은 하늘에 닿을 수 있는 탑을 쌓았는데, 그 목적이 창세기 11장 4절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창세기 11:4, 또 말하되 자, 성읍과 탑을 건설하여 그 탑 꼭대기를 하늘에 닿게 하여 우리 이름을 내고 온 지면에 흩어짐을 면하자 하였더니

인간들의 이러한 소란스러움과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기보다는 하나님처럼 되려는 교만으로 인하여, 하나님께서는 이 같은 상황을 보려고 내려오셨다고 5절에 기록하고 있습니다.

창세기 11:5, 여호와께서 사람들이 건설하는 그 성읍과 탑을 보려고 내려오셨더라

하지만 사실은 하나님께서 굳이 인간들의 행위를 보기 위해 내려 오실 이유가 없으십니다. 하나님은 전지전능하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내려오셨다는 표현은, 하나님의 특별한 임재와 관련된 일반적인 표현일 뿐입니다. 성경에서 하나님께서 "내려오신다"라고 표현할 때는, 하나님께서 강력한 방법과 두려운 능력으로 특별한 행동을 하실 준비가 되어 있으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바벨을 넘어 아브라함으로

 

하나님께서는 심판하실 때, 인류를 온 지면에 흩으셨습니다. 창세기 11장 9절에서는 언어를 온잡게 하시고 인류를 모두 흩으셨습니다. 그리고 그 이름을 "바벨"이라고 이름을 붙이셨습니다. 바벨이란, "혼란함"이란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인간을 위한 또 다른 계획을 가지고 계셨습니다.

이 같은 새로운 계획은, 셈의 후손들 가운데 아브라함의 출생으로 이어집니다(창세기 11:10-26).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을 통하여 하나님의 새로운 역사를 시작하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아브라함과 동행하시며 관계를 회복하시고자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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