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상 16장 7절, 하나님은 마음 중심을 보신다

오늘의 말씀은 사무엘상 16장 7절이며, "하나님은 마음 중심을 보신다"라는 제목으로 본문을 묵상하였습니다. 이 말씀은 하나님께 중요한 것은 우리의 행동보다는 그 행동을 이끄는 동기 혹은 마음 중심이라는 것을 강조합니다. 본문을 묵상하고 정리하였습니다.

 

사무엘상 16장 7절, 하나님은 마음 중심을 보신다

 

 

사무엘상 16장 7절, 하나님은 마음 중심을 보신다

 

여호와께서 사무엘에게 이르시되 그의 용모와 키를 보지 말라 내가 이미 그를 버렸노라
내가 보는 것은 사람과 같지 아니하니 사람은 외모를 보거니와
나 여호와는 중심을 보느니라 하시더라

 

성경학자 Ernest F. Kevan은 이를 다음과 같이 설명했습니다. "율법의 요구는 내면적이고, 동기와 욕망에 영향을 미치며, 단지 외적인 행동에만 관심이 없습니다." 즉, 하나님께 중요한 것은 우리가 겉으로만 옳게 행하는 것이 아니라, 그 행동을 이끄는 마음이 순수한 동기에 기반을 두고 있는지 여부입니다.

다윗 또한 "주님은 모든 마음을 살피시고 모든 계획과 생각을 알고 계십니다" (역대기상 28:9)라고 고백하며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모든 내적 동기까지도 알고 계심을 강조한 바가 있습니다. 사도 바울 역시 "주님이 오시면 지금 어둠 속에 숨겨진 것들을 빛으로 끌어내시고 마음의 목적을 드러내실 것"(고린도전서 4:5)이라고 말하며, 하나님은 우리의 행동뿐만 아니라 그 행동을 이끄는 마음의 목적까지도 밝혀내실 것임을 가르쳤습니다.

따라서 하나님을 진정으로 기쁘시게 하려면, 우리의 행동이 율법을 따라야 함은 물론이고, 그 행동을 이끄는 마음의 동기가 하나님에 대한 사랑과 그분을 영화롭게 하려는 열망에서 비롯되어야 합니다. 율법주의적 동기, 즉 결과에 대한 두려움이나 하나님의 은혜를 얻기 위해 행해지는 순종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합니다.

영국의 목사이자 작가인 Booth는 올바른 동기를 바탕으로 하는 행위만이 선한 행위이며, 그 올바른 동기는 "하나님을 향한 순수한 사랑"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한 성경에 나타난 하나님의 계시된 뜻에 따라 행하고, 궁극적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결론적으로, 우리의 행위가 진정으로 선한 행위가 되기 위해서는 올바른 동기에서 시작되고, 올바른 규칙에 따라 행해지고, 올바른 목적을 위해 행해져야 합니다. 이 모든 요소가 조화를 이루어 하나님께 드리는 헌신과 순종이 진정으로 가치 있고 의미 있는 것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