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삶 속에서도 친구를 소홀히 하지 마세요

가끔 술에 잔뜩 취해서 밤늦게 전화하는 친구가 있습니다. 초등학교 시절부터 친하게 지내던 5형제 중에 한 친구인데, 이제 반백살이 되어서도 술 취하면 밤에 전화해서 옛날이야기를 늘어놓습니다. 귀찮기도 하지만, 소중함이 더 큽니다.

 

어린 시절부터 함께 한 친구들은 보석과 같다. 그것을 잃지 않기 위해서는 매일 닦아야만 한다.

 

 

바쁜 삶 속에서도 친구를 소홀히 하지 마세요

 

 

술 취해 혀가 꼬인 친구의 목소리

 

잠자리에 들려고 하면 전화를 하고 혀가 꼬인 목소리로 옛날이야기를 들먹이지만 너무나도 소중한 친구입니다. 지금보다 젊었을 때는 귀찮은 생각도 들었습니다. 자기 할 말만 하고 정신 못 차려 전화가 끊어지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나이가 더 들다 보니, 친구의 혀 꼬인 목소리도 반갑게 들립니다. 그래도 나를 기억하고 있기 때문이죠.

 

1. 친구와의 연락은 보석과 같다

여러분들은 가장 최근에 친구에게 연락한 적이 있나요? 바쁜 일상 속에서 가족과 살다 보면, 어린 시절을 함께 보낸 친구들을 비롯하여 주변에 무심해지기 쉽습니다. 혼란스러운 삶을 살아가면서 '어떻게 지내?'라고 묻는 카카오톡 메시지를 보내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카카오톡을 살펴보면 매년 생일이나 새해 인사를 기념하는 카카오톡 기록만 보내는 친구들도 있을 겁니다. 평소에도 소소하게 혹은 "그냥" 안부를 묻거나 자신의 근황을 알리는 친구의 연락을 보석과 같습니다. 

 

2. 친구는 나에게 위안이 된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라고들 하지요. 사람은 결코 혼자서는 살아갈 수 없으며, 누군가의 필요성을 느끼게 됩니다. 그리고 그 누군가가 가까운 사람, 혹은 나의 어린 흑역사를 함께 보낸 친구라면, 우리는 친구의 존재 자체만으로도 큰 위로와 격려를 경험하게 됩니다. 우리는 그들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감정적이고 심리적으로 건강함을 얻습니다. 심각하게 외로움과 고립감을 느끼는 사람들은 질병 발생률이 높고 심지어 사망률도 높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이러한 결과는 좋은 친구와 함께 한다는 것이 어떤 의미를 가지는가를 우리에게 분명히 보여 줍니다.

 

3. 미루지 말고 지금 연락해 보자

그래서 내가 관심을 가지고 연락을 해야 하는 지인이나 친구들에게 연락을 미루는 만큼 고통스럽게 됩니다. 연락을 미룰수록 내 세계는 좁아지고 어두워집니다. 그래서 내가 먼저 첫걸음을 내디뎌 메시지를 보내거나 전화를 해야 합니다. 오랜만에 친구가 연락을 한다면, 아무도 거부하거나 의심하지 않고 기쁨으로 연락을 받고 답할 것입니다.

 

4. 우정을 지키지 못할 때 후회하게 된다

사람들은 죽기 전에 자신의 우정에 대해 돌이킬 수 없는 후회를 합니다. 우정을 지키지 못했을 때, 우리는 자신에 대한 자괴감을 가지기도 합니다. 우리는 가끔씩 서로와 연락을 주고받다가, 그 후로 서서히 멀어지기 시작하고 결국 서로 어색해져서 연락이 끊어지는 경우들을 자주 봅니다. 좋은 사람과의 연락이 끊어지지 않고 우정은 작은 노력으로라도 유지되어야 합니다. 내가 하는 일을 사랑하지만, 친구를 놓치지 않고 싶습니다.

 

 

친구를 절대로 소홀히 하지 마세요

 

친구와의 연락은 소중합니다. 우리는 서로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또 받으면서 더 가까워져야만 합니다. 우리의 인간적인 모습과 감성을 나누는 것은 소중한 경험이 될 것입니다. 서로의 존재를 알리며 소중한 친구와의 연결고리를 유지합시다. 바쁜 삶 속에서도 친구와의 연락은 소홀히 하지 말아야 합니다. 서로에게 따뜻한 말과 사랑을 전하며, 우정을 깊게 간직합시다. 친구와 함께하는 소중한 순간을 놓치지 않기 위해 오늘도 연락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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