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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1장 5절, 첫째(אֶחָד, 에ㅋ하드, first) - 히브리어 원어 정리

구약성경/히브리어 원어 정리

by 구레네하 2022. 9. 27.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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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1장 5절에서 하나님은 빛을 창조하셨고 낮과 밤의 명칭을 정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창조 사역의 첫째 날입니다. 히브리어 원어 첫째(אֶחָד, 에ㅋ하드, first)에 대한 의미와 여러 해석들에게 대해 정리하였습니다.

 

창세기 1장 5절, 첫째(אֶחָד, 에ㅋ하드, first) - 히브리어 원어 정리
창세기 1장 5절, 첫째(אֶחָד, 에ㅋ하드, first) - 히브리어 원어 정리

 

 

창세기 1장 5절, 첫째(אֶחָד, 에ㅋ하드, first) - 히브리어 원어 정리

 

 

개역개정 성경과 ESV의 창세기 1장 5절

 

하나님이 빛을 낮이라 부르시고 어둠을 밤이라 부르시니라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이는 첫째 날이니라

God called the light Day, and the darkness he called Night. And there was evening and there was morning, the first day.

 

 

히브리어 성경의 창세기 1장 5절

 

וַיִּקְרָ֨א אֱלֹהִ֤ים ׀ לָאֹור֙ יֹ֔ום וְלַחֹ֖שֶׁךְ קָ֣רָא לָ֑יְלָה וַֽיְהִי־עֶ֥רֶב וַֽיְהִי־בֹ֖קֶר יֹ֥ום אֶחָֽד׃

 

 

אֶחָד(에하드, 첫째, first)에 대한 정리와 여러 해석들

 

אֶחָד(에하드, 첫째, first)는 '하나'(one)라는 뜻을 가진 아하드(H258)에서 유래했으며, '첫째, first'를 의미한다. 구약성경에서 이 단어는 약 1,000회 나오며, 다음과 같은 의미로 사용되었다.

 

1. אֶחָד(에하드, 첫째, first)의 여러 의미들

(a) '하나 one'(창 1:9, 창 27:38, 창 27:45, 출 12:49, 삼상 1:24, 슥 14:9, 말 2:10 등). '같음'(창 40:5, 욥 31:15), 소수(몇)(창 27:44, 창 29:20, 단 11:20), 한 사람과 같이, 함께(삿 20:8, 삼상 11:7, 스 2:46, 스 3:9, 스 6:20, 전 11:6, 사 65:25).

(b) '각각, 제각기, 모두 다'(출 36:30, 민 7:3, 민 7:85, 민 28:21, 왕상 4:1, 왕하 15:20, 민 7:11, 민 13:2, 수 3:12 등).

(c) '어떤 사람'(삼상 1:1, 삼하 18:10, 왕하 4:1, 에 3:8 등).

(d) '오직 하나'(욥 23:13, 겔 7:5), 동시에, 즉시(잠 28:18, 삿 16:18).

(e) '하나는... 또 하나는'(출 17:12, 출 18:3, 출 18:4, 암 4:7 등).

(f) 첫째(창 1:5, 출 39:10, 겔 10:14, 출 40:2, 창 8:5, 창 8:13, 단 9:12 등).

(g) 한번(왕하 6:10, 시 62:12).

(h) 갑자기, 돌연히(잠 28:18).

 

2. אֶחָד(에하드, 첫째, first)의 의미 - 일치의 개념

일치의 개념은 장막과 관련되는데, 장막의 휘장은 함께 동여져서 하나의 단위를 이루었다(출 26:6, 출 26:11, 출 36:13). 아담과 이브는 "한 몸"으로 묘사되는데(창 2:24), 이 말은 성적 결합 이상의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창 34:16에서 세겜은 사람들을 "한 민족"이 되도록 야곱의 자녀들과 통혼할 것을 제안한다.

후에, 에스겔은 상징적으로 두 개의 지팡이를 연합해 놓으면서, 분단된 이스라엘 나라가 언젠가 재결합되리라고 예언하였다(겔 37:17). 또다시 유다와 에브라임은 한 왕을 모신 한 국가가 될 것이다(겔 37:22). 아브라함은 모든 백성의 선조가 되는 "사람"(사 51:2, 말 2:15) 즉 이 민족의 한 조상으로 간주되었다. 일치 속의 다양성은 에하드가 복수형 아하딤을 취한다는 사실에서도 고찰된다. 이 단어는 창 27:44, 창 29:20, 그리고 단 11:20에서 '몇 날' a few day로 번역된다.

창 11:1에서 이 복수는 "말"을 수식한다. 즉 "온 땅의 구음이 하나이요 언어가 하나이었더라." 이 말은 같은 어휘, 즉 바벨탑에서 모든 사람들이 사용했던 같은 군(群)의 말들을 가리키는 것 같다. 창 11:1의 처음 나오는 "같은 것" same(개역판 한글, '하나')은 유일한 것이며 토착민과 이방인에게 적용된 유월절에 관한 "같은 율법"(출 12:49, 참조: 민 15:16)이나 초대받지 않고 페르시아 왕에게 가까이 가는 자는 반드시 죽인다는 "한 법"(에 4:11)과 유사한 것이다.

신 6:4의 유명한 쉐마 "이스라엘아 들으라...여호와는 오직 하나인 여호와시니"에서 일치 속의 다양성에 관한 문제는 신학적인 의미를 함축하고 있다. 어떤 학자들은 비록 "하나" one가 단일한 것이라 하더라도 이 단어의 용법은 삼위일체 교리를 고려하고 있다고 생각했다. 이 교리가 구약성경에 예시되어 있다고 하는 것이 사실이긴 하지만, 이 구절은 한 분 하나님이 계시며 이스라엘은 오로지 그분에게 충성해야 한다는 사실에 집중하고 있다(신 5:9, 신 6:5). 신약성경도 엄격히 말해 일신교적이지만, 동시에 일치 속의 다양성을 가르치고 있다(약 2:19, 고전 8:5-6)(H. Wolf).

 

3. אֶחָד(에하드, 첫째, first)의 의미 - 첫번째

이 단어는 명사, 형용사, 혹은 부사로서, 기수나 서수로서 960회 나오며, 종종 분류적인 의미로 사용되곤 한다. 이 단어는 특히 달의 "첫날"과 관련될 때, 야하드(H3161, 결합되다 be united)나 로쉬(H7218, 첫째 first, 머리 head)와 같은 의미를 지닌다(창 8:13). 이 말은 하나 됨 속의 다양성을 인정하면서도 통일을 강조한다.

אֶחָד(에하드, 첫째, first)는 어떤 특정한 사람(삿 13:2)이나 단 하나의 축복(창 27:38)을 가리키기도 한다. 솔로몬만이 여호와의 택함을 받았다(대상 29:1). 유일함에 대한 관념은 또한 삼하 7:23과 겔 33:24에서도 발견된다(하나님과 관련된 이 구절에 대해서는 아래를 참조하라). "하루 사이에"라는 어구는 심판(사 10:17, 사 47:9)이나 축복(사 66:8)의 돌발성을 언급하기도 한다.

 

4. אֶחָד(에하드, 첫째, first)의 의미 - 한 번

부사적으로, 에하드는 '한 번' once, one time을 의미한다(왕하 6:10). 하나님은 엄숙하게 다윗에게 그의 후손과 보좌가 영원히 지속되리라고 "한 번" 맹세했다(시 89:35 [H36]). 학 2:6에서 여호와는 그가 "조금 있으면" 하늘과 땅을 진동하시리라고 경고하셨다. 그러나 열방을 던지리라는 이 예고는 나중에 있을 성취뿐만 아니라 임박한 성취도 포함하는 것 같다(참조, 히 12:26). "하루 사이에"라는 표현은 하나님의 행동의 신속성을 나타내 준다(사 9:14 [H13], 슥 3:9).

때로 "한 사람같이"라는 어구는 '모두 동시에' all at once를 의미한다(민 14:15). 그러나 기드온이 미디안 사람을 "한 사람 치듯" 치리라는 말을 들었을 때, 이 말은 "한 사람을 치듯이 쉽게"를 의미했던 것 같다(삿 6:16). 이 어구는 큰 불의에 대항하여 단합된 행동을 취하여("일제히") 일어나는 민족을 언급하기도 한다(삿 20:8, 삼상 11:7). "일심으로" with one shoulder 하나님을 섬기는 백성들에 대한 스바냐의 언급(습 3:9)은 "협력하여" shoulder to shoulder, 즉 '굳게 단결하여' solidly inited를 의미하는 것 같다. 마찬가지로 출 24:3에 나오는 "한 소리로" with one voice라는 말은 모든 이스라엘이 여호와와 언약을 맺게 되었음을 나타내 준다.

일치의 개념은 장막과 관련되는데, 장막의 휘장은 함께 동여져서 하나의 단위를 이루었다(출 26:6, 11, 출 36:13). 아담과 이브는 "한 몸"으로 묘사되는데(창 2:24), 이 말은 성적 결합 이상의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창 34:16에서 세겜의 사람들은 "한 민족"이 되도록 야곱의 자녀들과 통혼할 것을 제안한다. 후에, 에스겔은 상징적으로 두 개의 지팡이를 연합해 놓으면서, 분단된 이스라엘 나라가 언젠가 재결합되리라고 예언하였다(겔 37:17). 또다시 유다와 에브라임은 한 왕을 모신 한 국가가 될 것이다(겔 37:22). 아브라함은 모든 백성의 선조가 되는 "사람"(사 51:2, 말 2:15) 즉 이 민족의 한 조상을 간주되었다.

 

5. אֶחָד(에하드, 첫째, first)의 의미 - 일치 속의 다양성

일치 속의 다양성은 에하드가 복수형 아하딤을 취한다는 사실에서도 고찰된다. 이 단어는 창 27:44, 창 29:20, 그리고 단 11:20에서 '몇 날' a few day로 번역된다. 창 11:1에서 이 복수는 "말"을 수식한다. 즉 "온 땅의 구음이 하나이요 언어가 하나이었더라." 이 말은 같은 어휘, 즉 바벨탑에서 모든 사람들이 사용했던 같은 군(群)의 말들을 가리키는 것 같다. 창 11:1의 처음 나오는 "같은 것" same(개역판 한글, '하나')은 유일한 것이며 토착민과 이방인에게 적용된 유월절에 관한 "같은 율법"(출 12:49, 참조, 민 15:16)이나 초대받지 않고 페르시아 왕에게 가까이 가는 자는 반드시 죽인다는 "한 법"(에 4:11)과 유사한 것이다.

신 6:4의 유명한 쉐마 "이스라엘아 들으라... 여호와는 오직 하나인 여호와시니"에서 일치 속의 다양성에 관한 문제는 신학적인 의미를 함축하고 있다. 어떤 학자들은 비록 "하나" one가 단일한 것이라 하더라도 이 단어의 용법은 삼위일체 교리를 고려하고 있다고 생각했다. 이 교리가 구약성경에 예시되어 있다고 하는 것이 사실이긴 하지만, 이 구절은 한 분 하나님이 계시며 이스라엘은 오로지 그분에게 충성해야 한다는 사실에 집중하고 있다(신 5:9, 신 6:5). 신약성경도 엄격히 말해 일신교적이지만, 동시에 일치 속에 다양성을 가르치고 있다(약 2:19, 고전 8:5-6). - H.Wolf.]

[신 6:4의 사전적, 구문론적 어려움들은 NIV에 이 구절에 대한 번역이 많이 제시되어 있다는 사실에서 고찰될 수 있다. "여호와 곧 여호와 만이 우리의 하나님이시다" the LORD is our God, the LORD alone라는 번역을 택하는 것은 이 신명기의 광범위한 문맥에서나 직접적인 문맥에서 볼 때, 적절하다. 신 6:4는 "여호와를 사랑하라"(신 6:5)는 명령을 지키도록 이스라엘을 자극시키기 위한 도입 어구로 사용된다. 여호와는 이스라엘의 유일한 하나님이라는 관념은 이 명령에 아주 잘 어울린다(참조, 아 6:8 이하). 더구나 이 두 관념, 즉 이스라엘과 여호와의 유일한 관계, 그리고 그를 사랑해야 하는 이스라엘의 의무는 신명기에 기록된 모세의 설교의 중심적인 관심사이다(참조, 신 5:9 이하, 신 7:9, 신 10:14 이하, 신 10:20 이하, 신 13:6, 신 30:20, 신 32:12). 마지막으로, 스가랴는 이 본문을 이런 의미로 사용하여 그것을 우주적으로 종말에 관련지어 적용시키고 있다. "여호와께서 천하의 왕이 되시리니 그날에는 여호와께서 홀로 하나이실 것이요 그 이름이 홀로 하나이실 것이며"(슥 14:9).

 

6. אֶחָד(에하드, 첫째, first)의 의미 - 한 분이신 하나님

욥 31:15와 말 2:10에서 이 단어는 한 분이며, 동일하신 하나님께서 만인을 만드셨다는 사실에 나타내는 데 사용되었다. 전 12:11에 나오는 한 분 목자에 대한 언급은 아마도 하나님이 지혜의 유일한 근원이심을 나타내는 것 같다. - B.K.Waltke.] (p143-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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